DX COLUMN

왕근하 HL1JV

 

 초보를 위한 성공적인 DX  Pile-up 뚫기 

 

                                                           2001/04/04    왕근하 (kenwang@hanmail.net)

 심한 pile-up 가운데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교신을 성공시킬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신 지요?

Simplex 일 경우:

상대국이 보다 쉽게 본인의 Callsign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파일업을 뚫는데 효과가 있겠지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이 경험적으로 유효합니다. 단 고출력을 사용할 때는 예외로 합니다.

1. 상대 DX국의 목소리가 약간 저음으로(50Hz+-) 들리도록 다이알을  고정한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교신이 가능하지만 초보자일 경우  귀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할 수 있는데 그 때는 RIT로 돌려 맞추면 된다.

2. 사용 마이크로폰은 고음을 약간 강조하는 종류를 선택하여 사용함.

***참고: 잡음 속에 가물거리는 매우 미약한 신호와 교신시 오직 고음만  나오는 즉, 중저음이 거의 안나오는 마이크는 오히려   Readability를 저하시킵니다.

  Split 교신일 경우:

3. DX국이 5Khz UP 이라고 말할 경우는 우선 DX국이 나오는 주파수에   정확히 다이알을 맞춘(복조한)후, 그곳에서 5Khz 위의 주파수를   선택한 후 약간 저음쪽(50Hz +-)으로 송신주파수를 맞춘다.

4. 5 to 10 up 이라고 이야기할 경우는 양 주파수 즉 DX국이 나오는  주파수와 이 사람이 수신을 하고 있는 주파수를 유심히 살핀 다음   본인이 호출할 주파수를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야 DX교신이 원활합니다.

 예: 21.295에 나온 DX국이 5 to 10 up 이라면 21.300 - 21.305  사이를 듣는다는 뜻이며, 현재 21.300에서 부른 JA1ABC와 교신을 한 후  21.303에서 부른 JA3BCD와 교신을 나누고, 다시 21.305에서 부른 HL1JV를
 부른다면 이 사람과 교신하려면, 21.300에서 불러야할 지 아니면 21.303에서  불러야 할 지를 판단하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한 주파수에서 한 사람과 만 교신후 다른 주파수로 가는지, 아니면 2-3 사람 정도와 교신후 다른 곳으로  움직이는지 등 등.. 습관을 간파하여 예상되는 주파수에서 미리 대기하고  호출하여야 성공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5. DX pedition국들을 호출할 때 길게 늘려 부르는 방법은 지양해야 합니다.   많은 국과 교신을 원하는 사람들이므로 빠르고 짧은 교신을 요구합니다.
  이 때 느리게 호출하면 벌써 다른 사람과 교신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파일업이 심해 파일업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때까지 기다리다   한 사람씩 호출하는 dx국이라면 느리게 호출하는 시간차 호출도 효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상대국의 습관을 빨리 간파하여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서 왜 위 1번과 같이 하여야 성공률이 높은지 이유를 간단히 알아 보겠습니다.

1. 복조를 정확히 하면 가장 좋으나 파일업시 다른 사람들과의 구별이 쉽지 않다.
2. 물론 대출력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경쟁자들도 비슷한 출력과 안테나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가정한다.
3. 하물며 많은 사람들은 상대국의 목소리를 들을 때 약간 고음으로 듣는 습관이 있다.
4. 이쪽에서 고음으로 들으면 상대방은 저음으로 듣기 때문에 더욱 경쟁에서 뒤쳐진다.
5. 그러므로 이쪽에서 약간 저음으로 들리도록 다이알을 맞추면 자동적으로  상대방은 고음으로 들립니다. 상대국이 쉽게 들리도록 일부러 주파수를  약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약간 저음으로 맞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상대방 주파수에 정확히 복조 시키는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이 때는 무전기 다이알주파수 숫자를 보지말고 귀로 들으면서 다이알을 돌려 맞추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숫자를 보다보면 습관적으로 딱 떨어지는 숫자를 선호하는 습관이 생겨 일반 국내교신에서도 서로 주파수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7메가를 유심히 워치 하다 보면 내 주파수는 7088 이니 여기에 맞추라는 사람이 있을 때 다이알을 7088에 맞추어도 음색이 서로 달라서 헤매는 경우를 가끔 보았는데 이 경우도 주파수를 일단 7088 에 맞추고 다시 가장 자연스런 음이 들리도록 미세조정을 하여야 합니다.

새 무전기도 회사마다 약 30-50Hz정도 편차가 나는 것을 가끔 봅니다. 대량생산에서 이 정도 편차는 오차범위내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계마다 또는 사용 연한에 따라 내부회로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파넬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DX가 나왔을 때도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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