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ing

HL1LJ 박대웅

 

 

 DXing(6)   DXer에게 필요한 것 들

 DXer에게 필요한 것들

트랜시버 하나만 달랑 갖춘 무선국 보다는 여러 가지 종류의 장비와 주변 장치들로 잘 꾸며진 무선국은 역시 사진 빨(?)을 잘 받아서 월간지의 커버를 장식하기에는 좋을 것입니다.

믿건 말건, 설령 여러분 소유의 장비가 없다 손치더라도 여거분은 이미 무선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그 요소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DX에 흥미를 가지고 기꺼이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운용자(operator)인 여거분 ㅈ신이 바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이런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월간지의 커버를 장식하는 무선국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DXer로서의 성공을 확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DXer들의 무선국을 한번 둘러 보실까요? 여러분의 상상과는 달리 대다수 DXer들의 무선국은 거창한 rack도 없고, 리니어 앰프도 없지만 벽에는 크고 작은 상장들과 많은 QSL 카드들이 그들의 activity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최신의 모델은 아니지만 송 수신 주파수를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는 쓸모 있는 트랜서버와 트라이밴드 빔 안테나를 돌리기 위한 로테이터 컨트롤박스, 7MHz와 3.5MHz 겸용 다이폴 안테나를 위한 안테나튜너, 전파를 공간에 방출하지 않고 송신기를 조절하기 위한 더미로드, 테이블 왼편으로 로그 북을 충분히 밝힐 수 있을 정도의 스탠드 램프,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찾아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콜 북, DXCC 컨트리 리스트와 세계지도 그리고 24시간을 표시하는 디지털 시계가 트랜서버의 바로 위쪽에 위치하여 시각을 보기 위하여 목을 들어올리지 않아도 되도록 걸려 있습니다.

대부분의 DXer들은 위와 같은 수준 정도의 무선국으로 100 컨트리 이상의 QSL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많은 동호인들 중에서 성공적인 DX를 즐기기 위하여는 거대한 안테나 시스템과 최신의 장비로 무장하고 산꼭대기 같은 끝내 주는 QTH여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DXer들은 꼭 필요한 장치들만으로 운용하며, 경험을 통하여 성공적인    꼭 필요한 장치들만으로 운용하며, 경험을 통하여 성공적인 DX를 위한 장비들을 하나씩 추가하며 간단한 무선국 일수록 운용하기가 쉽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장치로는 트랜시버 또는 송신기와 수신기, 안테나, CW용 전건, 마이크 24시간용 디지털시계와 로그북 정도이며 만약 안테나가 롱 와이어 또는 twin lead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안테나 정합장치가 필요하게 되며 그 이상은 사치 입니다.

그러면 꼭 필요한 장치들에 대하여 하나 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RANSCEIVERS 와 SEPARATES

Separate Type 즉 송신기와 수신기가 분리된 것을 신품의 rig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극소수의 송,수신기 분리형(separate)이 아직 제조되고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중고의 경우 아직 꽤 괜찮은 송신기와 수신기 분리형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송신기와 수신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Transceiver는 하나의  tuning knob으로 송,수신 주파수를 조절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트랜시버의 단점이 보안되기 전까지는 분리형(separate type)이 많았지만 지금은 트랜시버가 분리형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채택함으로써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DXer들은 종종 송신과 수신 주파수를 적게는 2 kHz 에서 60 kHz 또는 그 이상 차이를 두기도 하여 운용합니다.

아주 오래된 구형 트랜시버는 송,수신 편차를 이렇게 광범위하게 둘 수 있는 separate 기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트랜시버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하여야 할 것이 바로 이 separate 기능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separate와 RIT(receiver incremental tuning)을 혼돈하지 말야야 합니다. RIT는 송신주파수를 그대로 두고 수신 주파수를 수 kHz 움직일 수 있는 것에 불과 합니다. 완벽한 송,수신 분리 운용을 위해서 트랜시버는 송,수신 주파수를 완전히 달리 할 수 있는 두개의 tuning control이 있어야 합니다.

이 기능은 스위치 조작에 의하여 송,수신 주파수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초기의 구형 트랜시버 중에는 송 수신 주파수를 분리 운용하기 위한 외부 VFO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구형일지라도 이 VFO가 있으면 훌륭히 목적을 수행할 수 있지만 VFO를 가지고 있지 않는 구형 트랜시버라면 이미 그것은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주파수 범위(FREQUENCY COVERAGE)

1979년 이전에 제조된 장비는 WARC 밴드라고 불리는 30, 17 그리고 12 미터를 사용할 수 있게 제조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WARC 밴드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전파 상태 변화에 따른 운용주파수 선택의 폭이 넓어 졌습니다. rig를 살 때 여러분들은 WARC 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 rig는 160 미터 밴드 역시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출력(POWER OUTPUT)

대부분의 트랜시버는 80에서 150 왓트 정도입니다. 80왓트이하는 좀 부족할 수 있으나 150 왓트 이상은 불필요합니다.

이 출력 범위의 rig는 barefoot으로 적당한 신호를 송출 할 수 있고 거의 모든 출력증강장치(linear amplifier)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HL1LJ 박대웅,  KARL지 1998년 09월호 KARL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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