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ing

HL1LJ 박대웅

 

 

 DXing (  )

 

40 Meters (7MHz 대 밴드)

이 밴드에서 최상의 DX는 일반적으로 태양의 일출과 일몰 시간(D 지역의 흡수가 낮은 때)이며,  밤 시간 11,263km 까지 교신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밤 시간 이 밴드의 문제는 단파 방송국들의 강력한 전파로 인하여 밴드의 많은 부분을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양활동이 저조한 기간의 밤시간 MUF가 정신없이 7 MHz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는 오직 이 밴드만이 DX 상태가 열려 있는 유일한 밴드가 됩니다. 낮 시간대에는 D 지역흡수로 인하여 DX는 힘들지만 국내 햄들끼리의 rag chew를 즐기기 좋으며, 일몰 한 두 시간 전 무렵에는 남태평양 쪽의 신호들이 입감되기 시작합니다. 이 밴드가 열리면, 간단한 수직안테나 만으로도 쉽게 DX가 가능합니다.

 

80, 160 Meters(3.5MHz, 1.8MHz 대 밴드)

40 meters와 같이 이 밴드도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 DX가 열리며, 태양흑점수가 저조할 때 DXer들은 이 밴드를 찾게 됩니다. 태양 활동이 저조한 기간동안의 밤시간 어떤 때는 MUF가 2 MHz 부근일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이 밴드는 때를 만나게 됩니다. Low band DXer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머물러야 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전파예보

KARL지를 포함하여 대부분 햄 관련 잡지들은 전파예보 chart를 게재합니다. 매월 태양활동을 추정한 것을 기초로 미리 최고 사용주파수를 계산한 것입니다. 이 표는 시간별로 최적의 교신 지역과 주파수를 알려 줍니다.

표마다 세 개의 그래프가 있으며, 첫 번째 그래프는 24시간 중 사용 가능한 가장 높은 주파수(HPF: Highest Possible Frequency), 두 번째 그래프는 최대사용주파수(MUF: Maximum Usable Frequency), 세 번째는 최적통신주파수(FOT: Optimum Traffic Frequency)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 그래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983년 QST지 63-64쪽을 참조하거나, KARL 또는, KDXC(한국DX Club)등에 문의하기 바랍니다.

 

ARRL(미국아마추어무선연맹)에서 발행한 운용지침(ARRL Operating Manual)에는 1년 12개월 동안의 매달 변화하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태양활동 상황에 따른 전파예보를 게재해 두고 있습니다. 전파예보는 DXer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이용되며, 만약DX-pedition(DX 원정)을 계획하면서 어떤 밴드가 어느 시간에 최상의 교신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면, 이 전파예보는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전파예보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파예보에서 15 미터 밴드가 여러분이 찾고 있는 나라의 교신에 최상의 전파를 제공한다고 나와 있다고 해서 다른 밴드는 교신이 불가능 한 것이 아닙니다. DXer들은 공간 상태가 꼭 좋을 때만 상대를 찾는 것이 아니며, 어느 밴드이건 언제든지 상대가 나타나면 반사적으로 교신을 시도합니다.

 

전파예보가 DXer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단지 여러분이 기대하는 상대국들과의 교신이 주어진 밴드에서 그 날의 진보된 최적상태가 언제인지를 알려 주는 것입니다

 

필자는 모처럼의 연휴를 이용하여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 오후 1시 경에 6 미터 밴드(50 MHz 밴드)에서 우연히 하와이(KH6) 신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언뜻 태평양 쪽의 상태가 좋다고 한 전파예보를 기억하고, 이웃에 살고 있는 햄 친구인 Gary에게 QSY하라고 2 미터에서 불렀습니다. 오늘 유난히 태양이 이글거리나 했더니 6 미터에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농담 아닌 농담을 주고받으며, 신호는 막강하지 않았지만 둘 다 동시에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햄들이 없는 지역들의 DX 원정 교신에 흥미가 있으면, 이 전파예보는 최상의 시간과 주파수를 알려 주는 유익한 정보이지만,  결코on-the-air의 경험을 제공해 주지는 않습니다. 아직 DX에 도전을 머뭇거리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 도전하십시오. 수신기 다이얼을 돌리며 직접 DX를 찾아보고 교신해 보십시오!

 

다음 호에서는 DXer들이 자신의 무선 국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간과 거금을 투자하고 있는 안테나와 관련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하겠습니다. 73

 

 

<HL1LJ 박대웅,  KARL지 1999년 07월호 KARL 포럼> (실제 기재는 1999 KARL지 1999년 10월호 에 실림)

 

Copyright ⓒ2001- 2015   Korea DX Club.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