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BET ( AC4 ) *******

TIBET은 13 세기 몽고족이 세운 원왕조때 중국에 복속된 TIBET은 [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산맥의 변방지대일뿐 아니라 민족.문화가 중국 본토와 너무 달라 그후의 명.청왕조로부터 별다른 간섭을 받지 않은 사실상 독립국가였다.

특히 이들이 믿는 [ 라마교 ] 는 미래불과 윤회사상을 믿는 불교종파로, 중국소설 에선 티베트를 [ 신비지역 ] 으로 묘사할만큼 티베트는 중국과 관련이 없는 별세계였다. 그러나 지난 1949년 마오쩌둥 ( 모택동 ) 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중국은 지난 1951년 인민해방군을 진주시켜 티베트를 중국영토의 일부로 강제 편입시켰으며, 1959년 수도 라사 등지에서 대규모 반중국 폭동이 발생하자 이를 무력진압, 마침내 1965년 9월 1일 시창자치구로 완전 편입시켰다.

중국은 달라이 라마가 1959년 인도로 망명하자 라마교 서열 2위인 판첸 라마를 앞세워 티베트인들을 지배해왔으나 80년대 후반 이후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뒤 중국정부는 티베트에 대한 강압정책에서 탈피, 재정보조금을 확대하는 한편 자치권 확대. 티베트인 중용등과 같은 회유책을 쓰고 있다. 하지만 티베트의 독립요구 시위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자치구수립 30 주년이 되는 올해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중국은 최고지도자 덩샤오핑 ( 등소평 ) 사망후 앞으로 있을지 모를 소수민족들의 분리독립 움직임에 쐐기를 박는 차원에서 티베트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를 무력으로 진압할 경우 중국의 대외이미지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티베트 망명정부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난 데 대하여 중국이 강력 반발함으로써 티베트문제가 국제무대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내 반체제 인사와 소수민족문제를 인권문제로 간주, 중국에 외교적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36년간 인도 북부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비폭력 저항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측에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는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종교지도자로서 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다.  <1995년 신문에서>

DXCC 에서의 TIBET ( AC4 ) 은 1974년 5월 30일 까지 운용을 인정 했으며, 1974년 5월 31일 부터는 중국 ( BY ) 으로 인정을 해 왔다.  <HL1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