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9     CEUTA & MELILLA

  최종수정일 2003년 07월 07일

 

 CAPITAL

 

 PREFIX

 EA9

 CONTINENT

 AF

 ZONE

 CQ : 33      ITU : 36

 IOTA

 

 BEAM

 324/144

 QSL Bureau

 

 

 세우타 [ Ceuta ]

 모로코에 있는 에스파냐의 고립영토.

위치 : 모로코
면적 : 19㎢
인구 : 약 7만 3천(1990)

행정상으로는 카디스주(州)에 속하며 군사주둔지이자 자유항이다.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에스파냐 남단의 지브롤터(ZB2)와 마주하고 있다. 카르타고인이 건설한 항구를 기원으로, 로마 ·반달 ·비잔틴의 지배를 번갈아 받았고, 771년부터는 아랍령, 1415년부터는 포르투갈령, 1580년부터는 에스파냐령으로 바뀌었다. 모로코는 오랫동안 영토를 복구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아직도 실현되지 않고 있다.

현재의 지명은 로마인이 ‘셉템프라트레스(7형제)’로 부르던 것을 아랍인에게는 ‘사브타’로, 에스파냐인에게는 ‘세우타’로 와전(訛傳)되어 생긴 지명이다. 어업 ·경공업 ·관광업 ·수산물가공업 등이 성하고, 본토의 아르헤시라스 사이에는 연락선이 운항되고 있다. 북아프리카 주둔 에스파냐군의 사령부가 있으며, 1936년 프랑코 장군이 반란군을 조직한 곳이기도 하다.

 멜리야 [ Melilla ]

 모로코 북동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에스파냐령(領) 항구도시.

위치 : 모로코 북동부, 지중해 연안
인구 : 약 7만(1990)

페니키아인(人)이 건설한 도시로서, 1496년에 에스파냐가 점령하였으며, 16세기 이후로 모로코(CN)가 여러 차례 차지하였지만, 1926년 최종적으로 에스파냐의 영토가 되었다. 아랍풍의 구시가와 유럽풍의 신시가로 나뉘며, 주민의 대부분은 에스파냐인이다. 철광석 가공업이 주산업이다.

 

  우리 땅 안의 남의 땅?

 

  스페인·모로코 끊이지 않는 영유권 분쟁…  모로코의 스페인땅 세우타를 가다

모로코 “식민주의의 유산이다” 스페인은 지브롤터 문제에선 ‘피해자’임이 분명하지만, 모로코에 영토를 가지고 있는 ‘가해자’이기도 하다.  세우타(Ceuta)는 세계 영유권 분쟁의 또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유럽과 아프리카는 아직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마치 범접하기 어려운 중심부와 주변부의 관계처럼. 그런데 유럽과 아프리카가 적어도 지리적으로는 지척 거리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스페인은 그곳을 세우타라고 부르고 모로코인들은 셉타라고 부른다.  비록 모로코에 둘러싸인 아프리카 땅이지만 스페인의 영토다.  세우타의 아초성채에 올라가보면 지브롤터가 코앞에 보이고 수많은 배들이 좁은 지브롤터해협을 쉴 새 없이 통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브롤터와 스페인 국경에선 간단한 신분증이나 여권 검사만 하지만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들어가는 국경 입구는 요새처럼 방벽을 두르고 있어 위압감을 준다.

세우타가 무관세 자유무역항이라는 이점 때문에 하루에도 수천명의 모로코인들이 세우타와 모로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일을 하거나 상거래를 한다.

스페인은 북아프리카에서 세우타와 멜리야 두곳에 자국의 영토를 가지고 있다.

세우타에는 7만5천명, 멜리야에는 6만9천명이 상주하고 있는데 세우타는 1580년, 멜리야는 1496년 이후 스페인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지브롤터보다는 조금 크지만 세우타도 불과 18㎢의 무척 작은 땅이다.

‘아프리카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시가지를 따라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스페인의 해군기지와 수산물 가공시설 이외에 특별한 산업시설은 없다.

지난해 7월, 6명의 모로코 군인들이 불법 이민과 테러리즘을 감시한다는 명분하에 세우타 부근의 무인도인 페레힐섬에 상륙해 관측소를 세우려고 시도했다.

이에 스페인이 특수부대원들을 동원해 모로코 군인들을 몰아내고 재탈환한 적이 있다.

모로코의 하산 6세 국왕의 결혼식이 치러지고, 영국 정부가 지브롤터 영유권을 스페인 정부와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는 발표를 한 때에 맞춰 발생한 외교적 분쟁이었다.

모로코 정부의 의도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지만 장기적으로 세우타와 멜리야의 영유권을 반환받기 위한 사전 포석과 명분 설정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물론 모로코의 행동에 스페인은 전함외교를 통해 영유권 문제에 관한 한 한치의 양보도 불가하다는 단호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대응했다.

스페인이 세우타와 멜리야 영유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식민주의의 유산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는 모로코에 맞서 스페인은 모로코가 국가를 형성하기 이전에 세우타와 멜리야가 스페인 영토로 편입되었음을 내세우며 5세기에 이르는 ‘장구한 역사’를 강조해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불안정한 현상유지는 계속된다 지난해의 외교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스페인과 모로코는 멀리하기에는 너무나 가까이 있다.

20만명의 모로코인들이 스페인에 거주한다.  유럽에 사는 150만명 이상의 모로코인들이 해마다 여름 휴가철엔 스페인을 거쳐 귀향한다.  900여개의 스페인계 회사가 모로코에서 영업을 하고 스페인은 모로코에 대한 최대의 원조공여국 중 하나다.

또 모로코 정부의 협력 없이는 불법 이민, 해시시(마약의 일종)의 유럽 반입과 밀거래 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페인이 회원국으로 있는 유럽연합(EU)으로서도 모로코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모로코와 스페인의 영유권 분쟁도 ‘이전상태유지’(maintenance of the status quo ante)라는 예상됨직한 외교적 수사 이외에는 분쟁 당사국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좁다란 지브롤터해협의 불안정한 현상유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겨레21  2003.6.25(수)>

 스페인·모로코 영토분쟁 '충돌'

  스페인 군(軍)이 17일 지브롤터 해협의 자국령 페레힐(Perejil) 섬을 무단 점령하고 있던
모로코 군 병력을 강제로 몰아냈다고 스페인의 EFE통신이 보도했다.

EFE통신은 총리실을 인용, 스페인 군이 이날 오전 6시15분(한국시각 오후1시15분) 전격적인 섬 탈환작전에 성공했으며, 양측에서 발생한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축구 경기장 크기의 바위 투성이 무인도인 페레힐은 16세기 말 스페인이 자국령으로 만들었으나, 모로코 북부해안에서 불과 200여m 거리에 있어 영유권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지난 11일 모로코 무장군인 12명이 무단 점령한 뒤 양국간 긴장이 고조돼왔다.

모로코측은 테러와 불법이민 행위 감시를 위해 군 병력을 파견했을 뿐이며, 실제 영유권을 따지면 페레힐 섬에 대한 주권은 모로코가 행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스페인은 이에 대해 페레힐 영유권은 역사적으로 스페인에 있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공인돼 있다고 반박하고, 특히 1960년대에 양국이 체결한 군대주둔 금지 조약을 모로코가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2002년 07월 18일 조선일보>

 

 

QSL_EA9_G4IRN.jpg

QSL_EA9PY.jpg

 

 

 

Copyright ⓒ2001- 2015   Korea DX Club.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