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J 오엠 밥그릇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열심히 파일업을 받고 있는 IWD...아휴 멋져라~
QP,AGH,BGV,AVL,BYF,ENE 오엠..그리고 XP 회장님..그때가 그립지요?
조도에서 빠져 나올때는 다시는 오고싶지 않더니만...이 사진보니 또 가고싶네요..
2005-10-03 12:23:05
6K2AVL
그저께 원통에 가서 자연산 송이 구워먹고, 근처 참숯가마에서 찜질하고
한계령을 넘어 속초엘 갔었습니다.
이맘때 였었지 하며 자형에게 모터보트 타고 나왔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금강산 오가는 배가 여전히 정박해 있는 속초항.. 한낮에는 인적이 드물더군요..
그렇지만, 그때 그 자리의 모습들이 너무나 생생하게 떠올라 저를 미소짖게 만들었습니다.
마실 물도 모자라 몇일을 씻지 못하다가 제가 발견한 갯바위에 고인 빗물로
머리도 감고, 세수도하고, 등물까지 하신분들...
왜 나중에 화를 내며 저를 잡아드시려고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또한 저에게 화를 내신 인천에 사시는 모오엠님 께서는
2틀이나 속초항에서 조도 입도를 못하여 애태우시며 손에 잡힐듯 가까운
조도를 부두에서 바라보고만 계시던 HL1IWD오엠님께 손을 흔들며..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 나 보이지 ? 여기 죽인다 죽여.. 헤엄쳐서 와 !"
라고 하시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속초항에 "속초<--->울릉도" 라고 씌여서 있어서 울릉도까지 다녀 올까
했는데.. 아직 개통을 안했다네요..
울릉도 물고기 맛좀 보고 올까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