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ing

HL1LJ 박대웅

 

 

 DXing(7)

 TUBE, OR NOT TUBE

대부분 현재의 트랜시버 제품들은 완전한 solid state(반도체)형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약간의 최신 제품들 중에는 hybrid 형태도 있는데, 수신부는 모두 반도체를 사용하고 송신부 역시 종단(final)부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반도체를 사용한 것을 말합니다.

hybrid형은 종단관(final tube)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과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것을 빼고는 사용상 근본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진공관만으로 구성된 구형의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동품을 수집하는 매니아들도 있긴 합니다만 그것은 또 DXer와는 별개의 재미입니다.

THE RECEIVER

100와트의 송신 전력을 발생시키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좋은 수신기를 만드는 것은 송신기 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수신기의 성능을 가름 할 때 최우선적으로 보는 것이 선택도 입니다.  좋은 수신기의 기준을 좀더 살펴보기로 합시다.

안정도(Stability)
선택도(Selectivity)
분리도(Immunity from strong signals on nearby frequencies)

대부분의 solid state 수신기는 안정도에서는 만족 할 수 있지만 선택도와 분리도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수신기에서 500 - 250 Hz 폭의 협대역 CW 필터를 넣어 선택도를 향상시키면, 근접 주파수의 강력한 송신 신호로 부터 방해 받지 않는 분리도를 상당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떤 수신기들은 두개의 내부 필터를 내장하여 온갖 잡음(noise) 속에서도 DX 신호를 건져 올리는데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마추어 무선국들이 깨끗한 신호만을 전송하는 것이 아니므로 선택도가 뛰어난 수신기는 근접 주파수의 강력한 신호와 주파수 대역을 한껏 차지하는 깨끗하지 못한 신호의 방해로 부터 해방시켜 줍니다.

미약한 DX 신호를 건지기 위하여 헤드폰을 쓰고도 머리가 수신기 속으로 빨려 들어 가듯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을 때 근접 주파수의 강력한 local 국이 한가한 CQ를 내며 방해 할 때를 경험해 보지 않고는 이 필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수신기는 내부 선택도가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근접 주파수의 잡다한 신호들을 제거할 수 있는 설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떤 rig를 구입해야 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QST와 같은 HAM 관련 잡지들을 잘 살펴보면 거의 모든 신 기종들에 대한 표준 테스트 기준에 의한 비교로써 전반적인 성능의 평가는 물론 장 단점들을 자세하게 분석해 놓은 PRODUCT REVIEWS 란 이 있습니다. 이 product reviews 란 은 훌륭한 판단 자료로 활용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아마 경험 있는 local ham 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KARL의 기술위원회 등에 문의 해 보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구입하기 전에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최고의 방법이나, 꽤 공들여 일정기간을 사용해 보지 않고 처음부터 "이 정도면 괜찮아 보이는데" 라고 짐작하여 선택하고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머리 아프지 않고 좋은 rig를 구입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많은 투자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 hi hi)

ANTENNAS

아마추어무선에서는 안테나 관련 서적들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본란에서는 지면 관계상 각종 안테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룰 수 없지만 KARL지에서 심심치 않게 안테나 관련 기사들이 게재되므로 이를 참조하면 될 것입니다.

우선 여기서는 간단한 안테나를 염두에 둡시다.

모든 DXer들이 지향성 빕 안테나를 생각하며 고민하고 있는 동안 여러분들은 간단한 와이어 안테나 또는 vertical 안테나 정도로 100 컨트리 이상을 해치울 수 있습니다.

어떤 DXer들은 시작할 때부터 높은 타워에다 로타리 빔 안테나를 올려 기선을 제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wire 안테나 또는 vertical 안테나로 시작한 DXer들이 후일 빔 안테나로 바꾸고 나서도 대부분 초기의 간단한 안테나를 통하여 배운 기초 지식들이 그들의 지속적은 ham life에 크나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막상 안테나를 설치하려고 하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여러 가지 제약들이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빔 안테나와 타워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외하더라도 안테나의 설치를 위한 장소의 확보 문제와 아파트에 산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안테나 설치허가를 받아 내는 것이 용이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

<다음 호에 계속>   <HL1LJ 박대웅,  KARL지 1998년 10월호 KARL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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