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7SV  EYE BALL QSO

DS1BHE  2002년 10월 09일

                                                                                                                                                                                                                                         VE7SV Dale OM 과의 만남 DS1BHE

말씀 드렸던 데로 10월 9일 저녁 Dale OM 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와 HL1XP DS2BGV 님과 함께 약속장소인 COEX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 입구에서 약속시간에 도착 저는 밖에서 VE7SV 는 안에서 기다리다가...QSL 카드를 들고 있는 사람을 봤습니다.. QSL 카드가 Eye-ball 할때도 꼭 필요하더군요^^

4명이 함께 인근 식당으로 가서 우리식으로 대접(?)을 했습니다..

운전을 해야 하는 DS2BGV님은 괴로우셨겠지만.. 나머지 3명이 두꺼비를 7마리나 잡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홀수로 병을 마셔야 한다고 해서 마지막 한병을 더 마셨는데.. 그건 참아야 했습니다..^^

Dale OM은 57세로 캐나다 밴쿠버시 인근에 살며.. 15세때인 1959년 부터 햄을 했다는군요...그당시 만 15세가 되야 자격을 주었기 때문에 15세 되는 생일날시험을 봐서 자격을 딴 후 지금까지 햄에 미쳐서(!!) 살고 있다고 하데요.. 그는 집과는 별도로 shark를 갖고 있는데..(집에는 없대요 마누라 등살에...^^)

100km 정도 떨어진 산에 40m 타워 두개를 세워 10,15,20 밴드를 스택으로 40은 3엘레 모노에서 80m, 160m까지 모든 밴드를 엄청난 규모로 갖고 있으며 도시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노이즈가  "0"라고 자랑을 하더만요..

주로 컨테스트에 그곳에서 다른 햄들과 멀티로 참가를 하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울러.. #1 DXCC honor roll 이고.. Delete 된것 까지 포함해서 368컨트리 했다네요..게다가 우리를 죽인건... 160m 밴드에서 160엔티티를 했데요.. 휴~ 그러면서 유럽과는 그동안 총 5번 패스가 열려서 겨우 4컨트리 했다는 군요..그렇게 160m 는 어렵다고 하데요.. 우리나라와는 DS4CNB 와의 교신이 유일하다는군요..

근데.. 왜 그사람이 캡틴이냐고 묻더군요.. 이"대령" 오엠의 핸들이 그런가봐요.. 그래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앉는 자세가 불편 했음에도 우리 문화를 이해 하는 측면에서 잘 참고.. 우리 음식 모두 즐겼습니다.. 김치와 된장국을 좋아한다면 말다했죠...^^

이사람 하는 일이 환상이에요.. 에어캐나다에서 좀 높은 자리에 있나봐요..일인 즉슨.. 전세계 돌아다니면서 호텔을 선정하는 게 직업이래요..Air Canada 항공사 기장과 스튜어디스등이 묵을 호텔을 2년 마다 계약하는데.. 이번에 알아보러 오셨데요..

매일 14개의 방을 쓰다면 굉장한고객이 되죠? 그래서 우리나라에 와서도 이호텔 저호텔 다니면서 접대만 받고 있데요 그것도 최고급으로말이죠.. 아마 어제분위기였다면 호텔 매니져가 햄이었다면 기냥 오케이 했을텐데.. 아님 우리에게 자금(?) 을대면서 접대하라고 하면 기냥 끝났을 텐데 ^^  하여간.. 우리의 영어가 짧아 의사소통이 않되면 자신은 한국말을 하나도 모르지않느냐며 되려 미안하다고하는등...

생각도 깊고.. 서로 생면 부지의 햄들이 이렇게 만나서 순식간에 가장 친한 사람들이 되는걸  햄생활하면서 가장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 우리모두 고개를 끄떡 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열정과 햄에 대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특히 DS5RNM 오엠께서 유일하게 교신했던 JY1 이 캐나다에 공식 방문 했을 때 자기에게 전화를 걸어서 만난 후 자기 무전실도 보여 드렸다는 말에 기절 할 뻔 했습니다..

근데.. 그 후세인 국왕이 생전에 외국 나갈때는 VHF 핸디를 꼭 들고 다녔다고 하더군요..교신도 물론 많이 하구요... 우리나라도 왔었는데.. 휴~ 우린 그것도 모르고...

그밖에도 OH2BH를 포함한 외국의 유명 DXer 들과 상당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그나라 방문하게 되면.. 항상 같이 시간을 갖는다고 하더군요.. 마~ 우리나라에도 또 오면 항상 보자고 했슴다...

여러 페디션도 갔었고.. 특히 1991년 Mellish reef 페디션에 갔었다는 군요.. 한마디로 모든 생활이 햄과 관련되서 살데요...

 

좀 무리한 음주를 한 후... 그냥 헤어지기 뭐 해서.. 노래방에 갔었습니다.. 리키마틴의 노래를 청하더니만.. 완존히 자기 맘대로 딴노래를 하데요...

우리노래 반 영어노래 반 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마신 맥주 한두캔이 다음날 까지 몸을 망치게하더군요 참아야 했는데... 하여간.. 노래방이 많아서인지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 만큼 노래 잘하는나라 사람 없나봐요..^^

호텔까지 배웅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에 캐나다 밴쿠버에 휘슬러 스키장에서 보자고 하면서요^^(꿈만~) 이상 VE7SV 와의 아이볼 QSO 결과 보고합니다..

 

근데요...

회원이시던 아니던 이 곳에 방문 하시는 분은 이런 기회 있다고 광고 때리면..좀 연락 좀 주시고 좀 나와 주세요... ^^

모이면 더 즐겁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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