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0DX/4 위도에서의 운용   (2000.07.07 - 07.09)   

HL1IWD 이성기 

 

 

 정말로 즐겁고 보람있는 IOTA DXpedition이었습니다.
백령도에서 AS-122를 부여 받은 이후 전라북도에 주어질 새로운 번호를 부여받는 역사적 순간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에 감격했습니다.

KDXC모임에 처음으로 함께 동행한 XYL(HL1MJV)도 돌아오는 차안에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다음번 석모도 contest에도 동행하겠다고 하여 저를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사용해본 컴퓨터를 이용한 CW운용에 대단히  만족했고 훌륭한 장비를 설치해주신 DS1BHE 이성주 OM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둘이 CW operator인 관계로 14MHz camp를 번갈아 가며 밤새 keep하였으며 IARU contest와중에도 약 1500QSOs를 달성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crank up타워를 이용하여 14MHz camp를 설치해주신 우리의 멋쟁이 HL3ENE OM께도 감사드립니다.

텐트 밖으로 넘실거리는 맑은 바다 물결과 파도 소리와 함께 밤새 실려오는 세계 각국의 CW호출은 거의 환상적 이었으며 아마추어 무선이야말로 제가 이제까지 스스로 결정하여 추구했던 여러 목표중 최선의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함께 동행한 저희 이쁜 IWD(딸)와 용감한 IWD(아들)도 해변에서 낚아 올린 놀래미 잡는 재미에 다음번에도 따라 가겠다고 저에게 다짐받고 있습니다.

많은 식구들 민생고 해결해주시고 안전한 여행되도록 최선의 노력 아끼지 않으신 총무 DS2AGH 강호준 OM 께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위도 운용에서 있을지 모르는 부상 및 질병 발생에 대비하여 구급 약품 및 소수술 set를 준비해 갔으나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국제적으로 알려진 KDXC의 명성으로 인해 이달말에 열릴 석모도 IOTA contest에 두명의 미국인 햄(Harry,HL1/WX8C와 Howard,K2LAW)가 동참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따스한 환영의 박수로 맞이해 주시고 말이 잘 안통하시더라도 국제 언어인 미소로 의사 소통해주시기 바랍니다.

두명 다 미국의 extra license(한국의 1급에 해당)를 소유하고 있는 실력자들로 Harry는 대우자동차 관련 회사에 5년째 근무 중이고, Howard는 의정부 주둔 미군 중사로 레이다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두번째 주둔으로 앞으로 1년간 체류할 예정입니다.

두분다 가족이 미국에 있는 관계로 외로움을 많이 느껴 앞으로 KDXC 회원들의 많은 교분(특히, e-mail 및 교신을 통한 우정, Harry는 한국에서 무선국을 운용할수 있는 면허를 이미 소지하고 있으며 Howard는 현재 미8군 용산 캠프에 신청 중입니다) 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두분의 한국 면허 취득 과정에 제가 도움드린바 있습니다.
15일 앞으로 다가온 IOTA contest 에서도 좋은 성과  올릴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의 참여 부탁 드리겠습니다.

Best 73 HL1IWD Lee          200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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