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마젤란 해협의 동쪽 760 km, 남대서양에 있는 영국(G)령의 제도로서 주도(主都)는 동(東)포클랜드섬의 스탠리 이다. 동서 2개의 주도(主島)와 여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는 1592년에 영국의 항해가 데이비스가 발견했을 때는 무인도였다. 그 뒤 프랑스가 식민지화하려다가 실패하고, 1832년 영국이 포경기지(捕鯨基地)로서 영유권(領有權)을 선언한 뒤 영국령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남대서양의 중요한 영국 해군기지였고 부근의 해상에서 영국·독일 함대의 전투가 벌어졌다.

근래 칠레(CE)·아르헨티나(LU)가 이 제도의 영유권을 주장해 왔으며, 1982년 4월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이 동포클랜드섬을 점령함으로써 영국(G)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던 곳 이기도 하다.